위고비와 삭센다 비교 후기

비만 치료제 비교: 위고비 vs 삭센다

최근 비만 치료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두 가지 약물, 위고비와 삭센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 두 약물은 GLP-1 수용체 효능제로 알려진 약물 계열에 속하지만, 각기 다른 성분과 작용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. 따라서 어떤 약물이 더 효과적일지, 그리고 서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.

1. 기본적인 정보

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(Semaglutide)를 주 성분으로 하는 비만 치료제이며,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(Liraglutide)를 주요 성분으로 합니다. 두 약물 모두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, 작용 방식과 투여 주기에서 차이를 보입니다.

2. 효과와 체중 감소

Clinical 데이터에 따르면 위고비는 최대 68주 동안 치료한 결과 평균 15%의 체중 감소를 기록했습니다. 반면, 삭센다는 동일한 기간 동안 6%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. 이는 위고비가 보다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3. 투여 방식의 차이

위고비는 주 1회, 한 번의 주사로 최대 2.4mg까지 투여할 수 있으며, 길게 지속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. 반면, 삭센다는 매일 주사해야 하며, 일반적으로 1일 1회 3mg까지 증량하여 사용합니다. 이는 위고비가 사용자가 편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.

4. 부작용과 주의사항

두 약물 모두 공통적으로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구역질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이런 증상은 보통 치료 초기 몇 주 동안 발생합니다.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됩니다.

• 구역질
• 구토
• 설사
• 복통

또한, 위고비는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되며, 임신 중인 여성이나 수유 중인 여성 역시 투여할 수 없습니다.

5. 가격 및 처방 기준

비만 치료제에 대한 처방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, 위고비의 경우 한 펜당 약 37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. 삭센다는 상대적으로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, 주사 당 가격도 평균적으로 8만 원에서 10만 원대입니다.

이 두 약물의 처방 기준은 유사하지만, 삭센다는 12세 이상의 소아 비만에 사용될 수 있는 반면, 위고비는 현재 한국에서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. 또한, 두 약물은 초기 BMI가 30 이상이거나, BMI 27 이상이며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됩니다.

6. 결론

결론적으로 위고비와 삭센다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습니다. 위고비는 더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주며, 주사 주기가 길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. 그러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. 반면, 삭센다는 조금 더 저렴하고 안정된 사용이 가능하나, 매일 주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비만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비만 치료제를 고려하신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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